근로·자녀장려금은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대표적인 국세청 복지제도로,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방식으로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특히 고령자, 디지털 취약계층, 방문 상담을 선호하는 신청자라면 오프라인 신청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프라인 신청 역시 명확한 자격 조건과 기준이 있으며, 이를 사전에 확인하지 않으면 신청이 반려되거나 지급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오프라인 신청 조건
1. 신청 자격
근로장려금 또는 자녀장려금을 오프라인으로 신청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가구 형태에 따른 총소득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자격 요건은 온라인 신청과 동일하며, 소득, 재산, 부양 자녀 유무 등을 기준으로 판단됩니다.
2. 소득 기준
2024년 귀속 연도의 전년도 총소득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 가구 유형 | 총소득 기준 |
|---|---|
| 단독가구 | 2,200만 원 미만 |
| 홑벌이가구 | 3,200만 원 미만 |
| 맞벌이가구 | 3,800만 원 미만 |
3. 재산 기준
2024년 6월 1일 기준으로 가구원 모두의 재산 합계가 2억 4천만 원 미만이어야 하며, 재산에는 부동산, 자동차, 금융자산 등이 포함됩니다. 부채는 차감하지 않으므로, 실제 자산 합계 기준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4. 자녀장려금 대상 요건
자녀장려금은 만 18세 미만(2006.1.1. 이후 출생)의 부양 자녀가 있어야 하며, 자녀는 신청자의 직계비속으로 등록되어 있어야 합니다. 또한 자녀가 다른 사람의 부양자녀로 중복 등록되지 않아야 하며, 주민등록상 동일 거주 여부도 고려됩니다.
5. 전문직 종사자 제외
해당 연도에 신청자가 세무사, 변호사, 회계사, 의사 등 전문직종에 종사한 사실이 있다면 근로·자녀장려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오프라인 신청이 가능한 대상
오프라인 신청은 아래와 같은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특히 추천됩니다.
-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 공인인증서, 공동인증서, 간편인증 수단이 없는 경우
- 신청 관련 안내를 세무서에서 직접 받고 싶은 경우
- 가족이 대리로 신청을 해야 하는 경우
✅ Q&A
Q1. 소득이 없는데도 오프라인으로 신청 가능한가요?
A. 소득이 전혀 없거나 연간 총소득이 기준 이하인 경우에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단, 근로·사업소득이 전혀 없고 단순 금융소득만 있는 경우는 제외됩니다.
Q2. 오프라인 신청 시 가족이 대신 접수할 수 있나요?
A. 가능합니다. 가족이 대리 신청할 경우 위임장과 가족관계증명서, 신청자와 대리인의 신분증을 함께 제출하면 됩니다.
Q3. 오프라인 신청 접수 후 지급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A. 통상적으로 2~3개월 내에 지급되며, 국세청의 심사 결과에 따라 일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신청 결과는 문자 또는 우편으로 안내됩니다.
✅ 오프라인 신청 절차 요약
1단계: 신청 서류 준비
신청자 본인의 신분증, 통장 사본, 가족관계증명서(자녀장려금 포함 시), 위임장(대리 신청 시) 등을 사전에 준비합니다.
2단계: 세무서 또는 우편 접수
가까운 세무서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할 수 있습니다. 세무서에서는 민원 창구를 통해 접수가 진행되며, 접수증을 통해 신청 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단계: 신청 확인 및 결과 통보
신청이 완료되면 국세청에서 자격 조건을 심사하고, 지급 대상 여부와 금액을 확정한 후 문자 또는 우편으로 결과를 통보합니다. 홈택스 또는 손택스 앱에서도 상태 확인이 가능합니다.
